서하준 “강제 휴식기 겪으며 일의 소중함 알았죠”

곽현수 기자
곽현수 기자2016-11-16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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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서하준이 한때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겪었던 당시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서하준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연기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때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날 그는 “한동안 활동하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았느냐”고 묻자 “무슨 의미의 질문인지 알고 있다. 그래도 쉬면서 나를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서하준은 “그 때 일로 한동안 쉰 적이 있었다. 사실 그 일이 있기 전에는 내 손에서 연기를 완전히 놓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그 사건이 있는 후 쉬면서 일을 하지 않을 때 느끼는 무력감이 정말 심했다. 덕분에 지금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소중하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사실 체력적으로는 정말 힘들다. ‘딱 이틀만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시간을 견디고 연기를 할 때는 심심하다는 생각 자체가 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해보고 싶다. 난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할 시기 같다”고 속내를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옥중화’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진세연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나는 직책이 왕이라서 그런지 몸 쓰는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런 면에서 진세연은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두 회에 한번 꼴로 액션을 하다가 다치곤 했다. 이번 작품에서 다친 곳만 해도 꽤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서하준은 진세연과 만들어 낸 ‘명종-옥녀 케미’에 대해 “약간의 밀고 당기기를 하는 모습을 원하셨다. 왕으로서 근엄함을 유지하면서도 옥녀에게 호기심을 느껴 다가가는 모습을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그리고 촬영 중간에 옥녀가 옹주가 되는 것과 관련해 ‘언제든 열려있다’고 말씀하셔서 명종이 옥녀에게 느끼는 끌림이 혈육이기 때문인지 아닌지를 조정하는 것도 어려운 부분이었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