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값 평균 27% 상승했다… 스타벅스 등 커피프랜차이즈 가격은?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11-16 16: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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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코리아
커피값 역시 조만간 인상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제시장에서 거래되는 커피 원두값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15일 국제커피기구(ICO)에 따르면 고급 커피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아라비카 원두 선물가격은 이날 현재 파운드당 1.55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34.7%나 올랐습니다. 인스턴트 커피용으로 쓰이는 로부스타 원두 선물가격도 30.1% 상승한 1.08달러를 기록했다는데요.

커피원두 가격이 급등한 것은 브라질과 베트남 등 주요 커피 생산국이 엘니뇨의 영향을 받아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중국과 브라질 등에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며 전체적으로 커피 소비량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미 중국 내 스타벅스는 지난 6월 2200개 매장의 커피음료 가격을 최고 355원 인상했고 미국 내 매장 역시 음료 가격을 10~30센트 인상했습니다.

스타벅스 국내의 매장의 경우에는 2014년 이후 2년 4개월째 커피값이 오르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벅스는 “당장 원두가격이 인상된다고 해서 바로 음료값에 반영할 수는 없는 입장”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