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부모의 반대로 도망친 15세 커플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11-16 11: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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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러시아의 15세 동갑내기 커플이 부모의 반대로 도망을 쳤다가 경찰에 쫓기자 동반 자살했습니다. 당시 커플은 경찰과 대치하는 현장을 생중계 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5일 영국 미러는 부모님의 반대로 함께 도망을 쳤다가 동반 자살한 10대 커플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프스코프(Pskov) 북부에 사는 데니스(Denis murav·15)와 까테리나(Katerina·15)커플은 ‘학업에 열중해야 함으로 서로 만나지 말라’는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혀 도망을 쳤습니다.

외곽의 한 폐건무렝 숨어있던 이들은 부모님의 신고로 쫓아온 경찰과 3일동안 대치해습니다.
이 커플이 총기와 칼로 무장한 탓에 경찰이 쉽사리 다가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사진=Dennis 인스타그램 (현재는 비공식 전환됨)
데니스가 경찰차에 총을 난사하는 모습을 SNS에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서 데니스는 “러시아사람은 항복하지 않는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으며 “우리가 항복하지 않는다면 죽을 것이고, 우리가 항복을 한다면 서로 다시는 못볼 것이다”라며 말합니다.

결국 경찰은 협상 끝에 집을 급습했으나 이미 이 커플은 죽은 채로 발견됐습니다.
함께 총을 쏘면서 동반자살 한 것입니다.

이 충격적인 사연은 전세계의 여러 외신에 보도되면서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비극적이고 너무 충격적이다”는 등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