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2세 결혼하면 ‘이혼 가능성’ 낮아진다 ?

조혜선 기자
조혜선 기자2016-11-16 11: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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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동아닷컴DB.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27세와 32세 사이에 결혼해야 이혼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유타대학교 사회학자 니콜라스 울핑거(Nicholas Wolfinger)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결혼하는 것이 이혼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발표했는데요.

울핑거는 가족 성장 국립 설문조사 기관의 설문 결과를 연구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결혼할 경우 이혼 위험이 줄어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반대로 30대 후반이나 그 이후 결혼을 할 경우 이혼 위험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결혼 시기를 늦출수록 부부 관계에 더 좋고, 나이가 더 많을수록 이혼의 위험이 줄어든다는 인식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분석 결과, 32세 전까지는 결혼이 1년 늦춰질수록 이혼 확률이 11%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32세 이후에는 1년에 5%씩 증가했습니다. 결혼 전 커플이 신뢰와 이해를 쌓는 것이 관계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오래 기다릴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울핑거는 “30대 후반까지 결혼을 서로 보채지 않은 커플에게는 결혼이 1순위가 아닐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결혼을 해도 그들의 결혼 생활이 1순위가 되지 못해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는 “혹은 선천적으로 인간관계를 원활히 하지 못해 결혼을 미루거나 결혼 상대를 찾지 못 한다”며 “이로 인해 결혼해도 이혼율이 자동으로 높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