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원 “아내 유방암 판정…무릎 꿇고 눈물 흘려”

이슬비 기자
이슬비 기자2016-11-16 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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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꽃미남 배우 남궁원이 오랜만에 TV 나들이를 합니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60년대 30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했던 배우 남궁원이 출연해 애처가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습니다. ​50년 차 부부인 남궁원-양춘자 부부는 앨범을 보며 함께 한 추억을 나눴습니다. 옛 사진을 보던 중 남궁원은 “아이들 교육 문제 때문에 아내와 2~3년 떨어져 있을 때 아내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아내가) 유방암 판정을 받기 전 아내와 동반 CF 제안이 들어와 내가 계약을 하는 바람에 결국 암 수술 전날 동반 CF를 찍게 되었다”며 부부동반 CF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남궁원은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와 같은 나이에 암에 걸린 아내가 혹여나 잘못될까하는 마음에 1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술실 앞에서 무릎 꿇고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남궁원은 세 자녀의 유학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남몰래 밤무대에서 노래한 사연과 83세의 나이임에도 끝나지 않은 연기에 대한 도전을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