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말리던 男, 목적은 따로…손이 왜 남의 주머니에?

박태근 기자
박태근 기자2016-11-16 11: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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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벌어진 싸움판에 뛰어들어 싸움을 말리는 척 하면서 주머니를 뒤지는 기발한 소매치기가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14일 동영상 전문 뉴스사이트 라이브리크는 ‘머리좋은 소매치기’라는 제목으로 파키스탄의 한 거리 CC(폐쇄회로)TV에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한 상가 앞에서 두 남성이 무슨 이유인지 주먹을 격하게 주고받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주변 상인들이 하나들 몰려들어 싸움에 가세했고, 시장으로 보이는 거리는 순식간에 싸움꾼으로 뒤엉켜 난장판이 됐습니다.

이때 이 광경을 멀리 떨어져서 지켜보던 한 남성이 뒤늦게 슬며시 다가와 싸움을 말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남성은 싸움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람들의 몸을 잡아 당기며 말리는가 싶더니 주머니에 손을 넣어 뭔가를 꺼내갔습니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접근하던 이 남성은 나중에는 아예 대놓고 거침없이 주머니를 뒤졌다. 주위를 맴돌며 몇명의 주머니를 턴 남성은 싸움이 잦아들자 유유히 자리를 떠났습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싸움을 시작한 남성과 소매치기를 한 남성이 한패일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