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특별한 2017년 달력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1-15 16: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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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은 아주 놀랍고, 이상하고, 예상 밖이며, 멋진 일입니다. 집을 점령한 이 생명체들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을 때도 많지만 그들이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7일 일러스트레이터 랜디쉬 씨의 2017년 달력을 소개했습니다. 귀여운 일러스트에 짧은 글이 덧붙여진 이 달력은 고양이를 키우고 있거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로 웃음이 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1월
고양이가 집 주인이다. 난 그냥 여기 사는 사람이다.



‌2월

첫 눈에 반한다는 것을 믿나요?
‌물론이죠! 모든 고양이를 볼 때마다 사랑에 빠지는걸요.




‌3월
옷 갈아입을 때 고양이가 날 빤히 바라본다. 그 민망한 순간이란…



‌4월
“컴퓨터 그만 하고 밥 줘!”



‌5월
인간이 깰 때까지 옆에서 야옹거렸다. 딱히 뭐가 필요한 건 아니고, 그냥 심심해서.



‌6월
일어난다. 멋진 나로 있는다. 자러 간다. 지존이란 바로 이런 거다.



‌7월
고양이가 책상에서 물건을 떨어뜨리는 건 그들이 심술쟁이라서가 아니다. 중력을 연구하는 과학자이기 때문이다.




‌8월
여행 갈 때마다 드는 죄책감.



‌9월
“야옹.”
“어 알았어…”



‌10월
누군가 “난 고양이가 정말 싫어” 라고 말할 때.



‌11월
마녀들이 검은 고양이만 키우는 이유.


‌12매년 이런 식이다. 인간은 나한테 이런 걸 입혀 놓고 내가 왜 크리스마스 트리를 넘어뜨리고 다니는지 궁금해한다.‌‌랜디쉬 씨는 자신의 웹사이트(http://shop.lingvistov.com/)에서 이 달력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0달러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