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차은택, 바리깡으로 직접 삭발…탈모 콤플렉스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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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11-15 15: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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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자료사진
'풍문쇼'에 출연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씨(47·구속) 씨의 삭발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에 등장하는 차은택, 장시호 씨를 둘러싼 풍문을 파헤쳤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준석 전 위원은 최근 화제가 됐던 차은택 씨의 가발 벗은 모습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이 와중에 차은택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논의를 하면 충분한데 사회적으로 워낙 충격이었다"며 "사람들이 이걸 언급 많이 하다보니까 정치인 중에서도 민주당 손혜원 의원같은 경우에는 (외모) 비하적으로 묘사를 했다가 사과를 하는 일도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그는 차은택 씨가 가발을 벗은 채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간 것에 대해 구치소 규정이 그렇다고 전했습니다. 이 전 위원은 "수의를 입을 때 장신구나 보조물품은 다 맡겨야 하는데 가발도 장신구 범주에 포함이다. 부득이하게 그렇게 벗고 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그 후 차은택 씨가 다음 검찰 조사를 받을 때는 머리를 싹 다 밀고 등장했죠. 이 전 위원은 "다음 조사받을 때 너무나도 본인이 (탈모) 콤플렉스가 심해서 검찰 조사관에게 전동 이발기를 빌려서 머리를 그대로 밀었다고 한다"고 삭발 내막을 공개했습니다. ‌ 앞서 10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공동강요와 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차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 차 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공모해 자신의 측근인 이 모 씨를 KT의 광고 담당 전무 자리에 앉히고, 광고제작업체 플레이그라운드커뮤니케이션즈가 KT의 광고 대행사로 선정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2014년 특별정상회의 만찬 및 문화행사 대행 용역업체로 선정해준 대가로 HS애드로부터 차명회사 명의로 용역을 수주받는 방식 등으로 2억8000만 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