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뭐하나 했더니, 박 대통령 퇴진 집회서 포착

황지혜 기자
황지혜 기자2016-11-15 15: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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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온라인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별도 특검 후보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를 추천한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현 가능성을 떠나,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전 박근혜 당시 후보에게 ‘돌직구’를 날리던 모습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는 반증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정희 전 대표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정희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통합진보당이 해산한 이후 별다른 정치적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2014년 헌법재판소 판결에 의해 해산되기도 했다. 당시 통합진보당 소속이었던 국회의원 5명도 모두 의원직을 박탈당했죠. ‌당시 헌재는 “통진당의 진정한 목적과 활동은 1차적으로 폭력에 의해 진보적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최종적으로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 해악을 끼칠 수 있는 구체적 위험성을 초래했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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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29 보궐선거 때에는 이정희 전 대표가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그저 소문으로 그쳤습니다.

최순실 사태가 불거진 최근, 드디어 이정희 전 대표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wZl***’ 아이디를 쓰는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2016. 11. 12 14:30 서울시청광장에서 이정희대표님 만나다. 감격~”이라는 글을 남기고 이정희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이 찍힌 12일은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백남기 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가자 2016년 민중총궐기’가 개최된 날입니다. 

당시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0만 명(경찰 추산 26만)의 시민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