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과 지진의 관계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11-14 15: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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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근거로는 아무것도 밝히지 못한 슈퍼문과 지진의 관계.

‌하지만 슈퍼문이 뜬 전후로 큰 재앙이 몇 차례 발생하면서 슈퍼문과 지진의 연관성이 제기되어왔습니다.
슈퍼문과 지진의 연관성이 제기된 것은 2005년 인도네시아 해일, 그리고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였는데요.
각각 재난이 발생한 후 2주 뒤 슈퍼문이 떴기 때문입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달에 의해 발생하며 지구와 달 사이의 인력이 ‘슈퍼문’때 가장 커지고 해수 또한 가장 높아집니다. 이 인력으로 지진이나 해일이 발생한다는 주장입니다.

도쿄대 이데사토시교수 연구진은 지난 9월 네이처지오사이언스에 보름달과 지진 사이의 개연성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연구진은 지난 20년간 규모 5.5이상으로 발생한 12차례의 지진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9차례의 지진이 만월에서 발생했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때문에 이번 뉴질랜드 남섬크라이스트처치 연안 대지진 역시 슈퍼문과의 개연성에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과학적으로 확인 된 바 없습니다.

슈퍼문은 서울을 기준으로 14일 오후 5시 29분에 뜨며, 다음날 15일 오전 6시 16분에 집니다.
달을 가장 가까지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8시 21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