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를 돌려줘요” 남편의 애절한 호소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1-11 18: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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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깅하러 나간 아내가 사라졌어요, 제발 아내를 돌려주세요…” 한 남성의 호소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피플지 인터넷판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키이스 파프니라는 새신랑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그의 아내 셰리 파프니(34) 씨는 11월 2일 집 근처로 조깅을 나갔다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다정한 모습의 키이스 씨 부부. 사진=키이스 파프니 씨 제공
키이스 씨는 아내가 납치된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을 아는 사람이라면, 셰리가 가족을 두고 어딘가로 떠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걸 알 겁니다. 셰리는 제 아내고, 우리는 서로의 모든 걸 알고 있어요. 그녀가 저와 두 아이를 남겨두고 자의로 떠날 리가 없어요. 납치당한 게 분명합니다.”

키이스 씨가 아내로부터 마지막으로 연락받은 시간은 당일 오전 10시 37분이었습니다. 셰리 씨는 “여보, 점심시간에 집에 와서 밥 먹을 거야?” 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셰리 씨는 이 문자를 보낸 뒤 가볍게 조깅하러 나갔다가 실종된 것입니다.


셰리 씨의 휴대전화를 위치추적한 결과 전화기는 그녀가 조깅하러 나갔던 올드 오레곤 오솔길 근처의 교차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정한 모습의 키이스 씨 부부. 사진=키이스 파프니 씨 제공
현재 수색팀은 셰리 씨가 실종된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키이스 씨는 5만 달러(한화 약 5,800만 원)의 사례금을 걸고 아내를 찾고 있습니다. 셰리 씨의 언니 쉴라 코스터(36)씨 또한 “동생은 잠깐 운동하러 나간 거예요. 아이들을 버리고 떠날 애가 아닙니다. 그 애에겐 자신을 사랑해 주는 가족이 있어요. 부디 제 동생을 돌려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