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대통령? 이민갈래”…캐나다 이민국 사이트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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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11-09 15: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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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서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 가운데, 캐나다 이민국 사이트가 접속 불가 상태였다가 복구됐습니다. 공화당 드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에 대거 접속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8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캐나다 이민국 사이트가 다운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은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자 이를 우려하는 사람들이 대거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를 접속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복구돼 한국시간 9일 오후 2시 55분 현재 캐나다 이민국 홈페이지 영문판은 접속 가능한 상태입니다.

캐나다 이민국 사이트 마비 현상은 지난 6월 브렉시트(영국의 EU탈퇴) 때도 발생했습니다. 당시에도 영국을 떠나려는 영국 국민들로 이민국 홈페이지가 북적였습니다.

캐나다는 2017년 이민자 수용 목표를 올해와 같은 30만 명으로 확정했습니다. 존 맥칼럼 캐나다 이민장관은 지난달 시리아 난민 사태에 대한 특별한 조치로 이민자 수가 2016년 30만명으로 증가했다면서 내년도 30만 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트럼프 후보는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르고 미국 제 45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섬네일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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