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고아원터에서 찍은 사진에 유령이? 진위 논란

이유진 기자
이유진 기자2016-11-08 1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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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ury Press
고스트헌터 단체 대표 필 배런(Phil Barron)은 팀원들과 즐겁게 탐험을 다녀온 후 그곳에서 찍은 단체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체같이 생긴 여성의 얼굴이 보인다"며 말이죠.‌‌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고스트헌터 단체 사진 중간에 등장한 유령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과연 진짜 유령일까요?‌‌고스트헌터 단체는 언제나처럼 탐험을 하러 놀러 가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번 탐험 장소는 과거 빅토리아 시대인 1874년에 지어졌던 고아원이었습니다. ‌이 고아원은 훗날 병원으로 개조됐다고 합니다. ‌고스트헌터들은 사진을 찍었던 당시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가 이후 페이스북에 올리고서야 유령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필은 "언제나 그랬듯이 나는 탐험 팀원들을 모두 불러 단체사진을 찍었다. 그리곤 페이스북 페이지 Haunted Happenings에 사람들을 태그하고 사진을 올렸다"고 말했습니다.‌"유령이 보인다"는 제보에 놀라 사진을 본 고스트헌터 그룹은 기겁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탐험 참석자가 아닌 하얀 얼굴의 여성이 웃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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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그날 있었던 기괴한 일들에 대해 덧붙였습니다. 영(靈)과의 교신을 할 때 테이블이 저절로 움직이기도 했고 한 팀원은 누군가가 자신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또 심령술에서 쓰는 점괘판도 움직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짜 유령이냐, 아니면 포토샵 한 것이냐'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필은 사진이 어두워 조금 밝게 하긴 했어도 포토샵으로 추가 보정을 하진 않았다며 포토샵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고스트헌터 단체의 창립자는 자신도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사진이 수정된 게 아니라는 것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날 참석했던 팀원들에게 모두 메일을 보내 물어봤지만 유령 형상이 자신이라고 말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녀는 "누군가는 사람들의 티셔츠에 그려진 해골 무늬라고도 주장하지만 , 그것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포토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그건 절대 아니라고 전하고 싶다. 우리는 그런 장난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진위 여부와 상관없이 필은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정말 즐겁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