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마지막 기회야!" 딸 결혼식서 제대로 춤 춘 아버지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1-08 16: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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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사랑으로 키운 딸의 결혼식. 아버지의 마음은 어떨까요. 가끔은 사위를 ‘사위(死爲)하는 꿈’을 꾸기도 한다는 아버지들은 시집가는 딸의 앞날을 축복하면서도 서운한 마음을 지울 길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딸의 결혼식 날 그런 마음들을 모두 날린 채 딸과 함께 마지막 광란의 댄스를 펼친 아버지가 있어 화제입니다. ‌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의 매체 미러는 결혼하는 딸 미카일라(Mikayla Ellison Phillips)와 그녀의 아버지 나단(Nathan)이 웨딩 파티에서 직접 맞춘 춤을 선보였다고 전했는데요.

영상에서 잔잔한 음악에 서로를 바라보며 블루스를 추던 부녀는 갑자기 신나는 댄스힙합 곡 MC 해머(MC Hammer)의 ‘유캔터치디스’(U Can't Touch This)가 나오자 이에 맞춰 준비한 동작을 추며 스텝을 밟습니다. 



이어서 부녀는 팝송부터 최신 일렉트로닉 장르까지 모두 소화해 내며 무대를 장악하는데요. 부녀의 댄스 메들리에 내빈들은 크게 열광하며 환호합니다.

MC 해머에서 LMFAO의 ‘파티 락 앤썸’(Party Rock Anthem)을 거쳐 엔싱크의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까지.

딸 미카일라는 “모든 선곡과 안무는 아버지가 만든 것이다. 나는 그저 따라서 연습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딸의 결혼식에서 묵묵하게 앉아 있기 보단 온 몸으로 축복을 보낸 아버지. 그리고 그런 아버지와 환상적인 댄스 궁합을 보인 사랑스러운 딸.

예사롭지 않은 춤 실력과 안무의 조합에서 수십 년을 함께한 부녀의 끈끈한 가족애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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