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에게 사과 한쪽 줬더니...친구들 10마리 데리고 우르르

ohterius@donga.com2016-11-07 16: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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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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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Justin)과 그의 아내 벡(Bec), 그리고 세 명의 귀여운 아이들은 10개월째 캐러밴에서 생활하며 호주 전역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저비스 베이 캐러밴 파크에서 머물던 어느 날, 이 가족에게 특별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바로 캥거루인데요. 아이들을 목욕시키기 위해 밴에 탔는데 야생 캥거루 한 마리가 따라온 겁니다.

캥거루를 밖으로 보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꿈쩍도 안 하는 캥거루. 한바탕 실랑이를 하다 사과 한쪽을 밖으로 던져 겨우 내보냈는데요. 가족에겐 잠시나마 특별했던 친구 덕에 웃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웃지 못할 광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어제 돌려보낸 캥거루가 10여 마리의 친구들을 데리고 온 겁니다. 캐러밴 앞에 줄을 서 있는 캥거루 친구들이 "조식 먹으러 왔습니다", "이 집 음식 괜찮다던데" 하는 것 같아 웃음을 자아내네요.‌‌★ 영상으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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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 Bec Jack Billy & Charli(@tripinavan)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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