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사회자로 간 김원효, 사진 찍어줬다가 '욕'먹었다?

이유진 기자
이유진 기자2016-11-07 15:18:13
공유하기 닫기
김원효와 찍은 사진과 함께 남긴 글
개그맨 김원효가 자신을 향한 비방글에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습니다.‌결혼식 사회자였던 김원효는 신부 대기실에 가던 도중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는 요청에 응했습니다. 20분간 사진을 찍던 그는 신부 대기실에 가야 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하지만 돌아온 것은 비방과 욕이었다고 합나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에 김원효와 함께 찍은 사진과 글을 올리고 그를 비난했습니다.  ‌그 이용자는 "OO 결혼식 사회자 빈정 상해 안 찍을 뻔"이라며 "사진 찍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튕김. 신부 만나러 간대.. 와서는 정말 한 장 찍어줌. 딱 한 장. 사진 찍는데 3초?"라고 불만을 말했죠.‌‌이어 해시태그(특정 단어에 대한 글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기호, #)로 김원효를 다른 연예인과 비교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김원효는 "가끔 이럴 때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회의감이 느껴진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결혼식 사회를 보러 가서 신부님을 먼저 만나야 하는 게 맞는 건데도… 20분간 사진 찍다가 그제야 신랑·신부 만나러 가는데…사진을 같이 찍어도 돌아오는 것은 욕"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김원효와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모두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이후 김원효는 그분들의 프라이버시 상 사진을 삭제했다며 "오늘 또 하나 배웁니다"라는 글과 함께 웃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