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최순실 설’에 검찰 “지문 대조, 본인 확인됐다”

박태근 기자
박태근 기자2016-11-04 18: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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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주인 검찰이 세간에 떠도는 대역설에 대해 "최순실 본인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항간에 떠도는 '최순실 대역설'과 관련해 지문대조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구속돼 조사 중인 피의자는 최순실 본인임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피의자는 통상 검찰 조사를 받을 때 본인임을 증명하는 지문 날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67·사법연수원 4기) 역시 이날 대역설에 대해 "사법 절차와 논리적인 것을 다 부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부터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지난달 31일 검찰 출두 당시 최순실씨와 1일 구치소로 이송되는 최씨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 돌며 “현재 검찰 조사를 받는 최순실은 진짜 최순실이 아니다. 대역이다”라는 루머가 확산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양일 간 찍힌 각각의 사진을 비교해 공유하며 “콧대가 높아졌다. 쌍꺼풀이 다르다. 주름이 줄어들었다. 머리숱이 풍성해졌다” 등을 이유로 의구심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