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잤을 때와 8시간 잤을 때 미모의 차이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1-03 17: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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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일리메일

‌‘미인은 잠꾸러기’ 라는 말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습니다. 최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 것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은 수면 시간을 6시간 또는 8시간으로 했을 때 '외모'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연구진에 의하면, 매일 6시간도 못 자는 날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면 인체 내부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 변화에는 면역력, 염증, 신진대사, 항스트레스와 관련된 유전자 기능 변화도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 부족으로 '수면 빚(Sleep debt)'을 많이 지면 질병 발병률이 대폭 증가하게 됩니다.



5일간 8시간씩 잤을 때(좌)와 6시간씩 잤을 때(우)/사진=인민망

‌실험에 참가한 46세 여성 사라 케머스(Sarah Chalmers)씨는 각각 5일에 걸쳐 6시간과 8시간의 수면을 취했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비교 사진을 찍은 사라 씨의 얼굴이 마치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달라 보인 것입니다.


5일간 8시간씩 푹 잔 사라 씨의 얼굴은 보송보송해 보이고 피부톤도 밝습니다. 하지만 6시간밖에 못 잤을 때는 피부결이 푸석푸석해지고 전체적인 톤도 어두워졌습니다. 총기 있게 빛나던 눈동자는 게슴츠레해지고, 얼굴의 잔주름도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에 연구진은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며 수면 부족의 위험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과 컴퓨터 때문에 자정 이후에도 깨어 있는 사람이 많죠. 불 끄고 누워서도 폰 만지느라 한동안 잠들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건강과 미용을 위해서 일찍일찍 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