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백일섭 “40년 결혼생활 졸업…아들 내외에 미안해”

이슬비 기자
이슬비 기자2016-11-03 1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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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배우 백일섭이 결혼을 졸업하고 싱글 라이프로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습니다. 3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백일섭은 결혼을 졸업한 사연을 공개합니다. 백일섭은 녹화에서 “36세에 결혼한 후 1남 1녀를 낳고 40여년 결혼생활을 이어오다 ‘졸혼’했다”며 "이혼 이런거 아니고 결혼한 걸 졸업했다"고 밝혔습니다. 일흔이 넘어 시작한 싱글 라이프지만 불편함 없이 삶을 즐기고 있다면서요. 그는 혼자서 장을 보고,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술을 마십니다. ‌그러면서 “참 아들한테 미안하고, 아들 내외에게 남자로써의 심경을 충분히 설명해주기가 어렵다. 아들내외도 나이가 들면 나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함과 미안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았습니다.   한편 백일섭은​ 디스크 협착증 수술을 받고 잠시 활동을 쉬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그는 동료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과 함께 최근 열린 ‘tvN10 어워즈’에서 예능 아이콘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