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나잖아!"신호 어긴 자신에게 직접 벌금 부과한 경찰관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1-02 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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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경찰관이 스스로에게 벌금을 부과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외신 폭스뉴스 등은 미국 플로리다주 헤인스시티 경찰관인 팀 글로버(Tim Glover)가 근무지역 교차로에서 저지른 신호위반행위에 대해 직접 자신에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전했는데요.

팀 글로버는 지역 CCTV를 돌려보다 교차로 부근에서 경찰차 한 대가 신호 위반하는 것을 발견했고, 확대해서 보니 자신의 차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점심시간에 샌드위치를 사러 갔다가 복귀하는 도중에 신호 앞에 선 화물 트럭 차량을 따라 방향을 틀어 미처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 고지서 담당인 그는 아무 말 않으면 넘어가갈 수 있는 일을 양심으로 해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결국 직접 자신이 과태료 158달러(약 18만원)를 자신에게 발급하고 납부하게 된 것이죠.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글로버는 “자기가 잘못한 일에 주어지는 벌은 달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샀던 어떤 것보다 비싼 샌드위치를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글로버의 동료는 “오랫동안 그와 일해 왔다”며 “그는 누구를 속일 사람이 절대로 아니다”라고 전했는데요.

어쩌면 아무도 모르게 덮을 수 있었던 일에 양심으로 행동한 경찰관. 요즘 같은 때에 필요한 공무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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