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日아이돌, 스토커 피해 안전가옥에 머물고 있다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1-01 17:19:51
공유하기 닫기
사진=리리폼 'Can You Believe RIRIPOM?' 뮤직비디오/Youtube
3년차 일본 아이돌이 스토커 때문에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온라인매체 로켓뉴스24는 '마법소녀 리리폼(이하 리리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여성 아이돌 가수가 스토커를 피해 안전가옥에 머물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리리폼은 2013년 데뷔한 솔로 아이돌 가수로, 천진난만한 모습과 발랄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마니아들로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이윽고 악질 팬이 달라붙었고, 스토커는 닉네임을 바꿔 가며 SNS에 섬뜩한 글을 올렸습니다. "3년 정도 감옥생활하는 건 아무 것도 아니다."



리리폼의 소속사는 21일 공식 사이트에 "팬 중에서 탤런트(리리폼)을 상처입히는 발언을 반복하는 분이 있어서 여러 번 주의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위협적인 발언과 행동은 점점 심해져 탤런트 본인이 위협을 느낄 정도가 되었습니다" 라고 활동 중단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자세한 사정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탤런트는 안전이 확보된 곳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SNS등의 사용도 금지한 상태입니다. 활동 재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진전이 있으면 공식사이트·트위터 등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공지했습니다.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리리폼의 공식 사이트에는 여전히 그녀의 가슴둘레를 비롯한 신체 사이즈가 적혀 있습니다. 팬들은 "연예인이 성적인 위협을 받았는데도 '섹시한 이미지'를 위해 공개한 쓰리 사이즈를 그대로 남겨두는 건 경솔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