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파산위기? 사장의 페이스북 해명글

동아닷컴
동아닷컴2016-11-01 14:55:10
공유하기 닫기
세종문화회관 © News1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페이스북 캡처© News1

(서울=뉴스1)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최근 제기된 '파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1일 밝혔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지난 10월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종문화회관은 파산하지 않는다"며 "다만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직원 수당 등을 대폭 삭감하는 재정 쇄신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어 "재정 안정은 예술기관의 영원한 숙제"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비용을 줄이는 과정에 구성원들의 희생이 따랐다"며 "사장 월급 50% 반납은 재정 안정을 위해 희생하는 구성원들을 위한 사장의 성의표시"라고 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달부터 사장 급여의 50%를 반납하고 있으며 직원 업무추진비와 수당 등의 비용을 크게 줄이거나 없앴다. 세종문화회관 측은 올 상반기 재정 상황을 결산·점검한 결과 하반기까지 총 18억6000만원 가량의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한시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했다고 했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그동안 적자를 잉여금으로 보전해왔는데 잉여금이 계속 줄었다"며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자는 차원에서 이 사장이 먼저 나서 월급을 삭감했다"고 했다. 그는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말에는 적자 대신 1억9000만원 흑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세종문화회관의 적자 폭을 줄이면서도 사업을 줄이지 않겠다고 했다. 세종문화회관의 올해 예산은 약 390억원이다. 예산 비율은 서울시 출연금이 60%이며 나머지 40%는 티켓판매·대관료 등 자체 수익이다. 그는 "앞으로 서울시 출연금 추가 확보·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자체수입 확대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리고...VODA의 추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