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하철이나 타야지" 날지 않고 지하철 탄 까마귀 탑승객

이유진 기자
이유진 기자2016-11-01 14: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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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심은 대중교통이 잘 마련되어있어 굳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일본 대중교통의 명성을 어디서 들은 걸까요?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되는 처지에 있으면서 굳이 타러 온 새 손님이 있습니다. 새로운 손님이 아니고 진짜 '새'입니다.

1일 (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 24는 일본 지하철에 탑승한 까마귀 탑승객을 소개했습니다.

‌"지하철을 탈 수 있는데 왜 굳이 날개 쓰겠어?"라는 느낌을 주는 까마귀 한 마리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지하철에서 포착됐습니다. 

‌일본의 한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서 까마귀는 지하철 안을 유유히 걸어 다닙니다. 걸어가며 이리저리 둘러보는 모습이 마치 앉을 자리를 고르는 것 같은데요. 

열차 안 통로를 쭉 거닐다 문 쪽으로 다가간 까마귀는 다음 역에 내리려는 자세를 취하다가 다시 옆 칸으로 이동했습니다.

‌보통 일본 까마귀는 몸집이 대단히 크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때도 있는데, 이 까마귀는 그렇지 않네요. 영상을 본 다른 이용자에 따르면 영상 속 까마귀가 여러 종류 까마귀 중 송장 까마귀(유라시아 까마귀)로 비교적 작은 크기이며 성격 또한 온순하다고 합니다.

‌지하철을 처음 이용해본 까마귀가 무사히 내렸을까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