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출산, 여아보다 엄마 건강에 더 해로워”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0-31 15:53:39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여아보다 남아 출산이 엄마 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페인 그라나다대 연구팀은 남아 출산 산모 27명, 여아 출산 산모 29명 등 총 56명을 상대로 제대혈과 아기 혈액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연구팀은 "산모가 받은 산화 스트레스 정도가 남아를 출산한 산모가 여아를 낳은 산모에 비해 훨씬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를 출산하면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이 산모의 몸에 생성되는데 남아를 출산하게 되면 여아 출산 때보다 훨씬 더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산화스트레스 정도가 높으면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지면서 세포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거나 손상을 주게 됩니다. 그것이 지속되면 면역 체계가 약화됩니다.

연구팀 관계자는 "산화 스트레스 정도가 높아지는 것이 지속되면 심장 질환, 알츠하이머 우울증 등의 질환에 쉽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여아는 남아보다 산화 스트레스 정도가 낮아 스트레스에 더 유연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