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기다렸다! 맥도날드로 간판 바꾼 버거킹 매장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0-31 14: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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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할로윈을 맞이해 짓궂은 장난을 쳤습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29일(현지시간) 뉴욕 레고파크 주변에 위치한 버거킹 매장의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이 매장은 건물 전체에 흰 천을 덮어 유령처럼 꾸몄는데, 하필이면 컨셉이 ‘맥도날드 유령’ 입니다.

버거킹 간판을 덮어버린 하얀 천에는 검은 글씨로 ‘맥도날드’ 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 아래에는 “농담이에요.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햄버거를 만듭니다. 해피 할로윈!” 이라는 말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심지어 이 매장은 햄버거 포장 용기에도 ‘맥도날드’ 라고 적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라이벌 업체의 장난에 맥도날드 측은 뭐라고 했을까요. 맥도날드 대변인은 “우리는 맥 카페, 애플파이, 감자튀김처럼 세계적으로 정평이 난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버거킹이) 할로윈 분장으로 맥도날드를 선택한 건 놀라운 일이 아니죠.” 라고 유머러스하게 받아쳤습니다. 장난 한 번 치려고 새 포장용기까지 만든 버거킹이나, 재치있게 받아넘긴 맥도날드나 유머를 제대로 아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