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의혹’ 불똥맞은 정아름·박해진·고주원…적극 부인

황지혜 기자
황지혜 기자2016-10-31 14: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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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박해진, 고주원. 사진=정아름 SNS, 동아닷컴DB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과 관련해 불똥을 맞은 연예계 인사들이 자신들을 둘러싼 의혹을 적극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최 씨의 측근 고영태 씨와의 과거 인연으로 의혹에 휩싸인 인물로, 배우 박해진 씨와 고주원 씨가 있습니다.

지난 29일 박해진 씨는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를 통해 최근 온라인에 과거 고영태 씨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루머가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현재의 루머가 해당 사진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스트 사진으로 둔갑해 악의적 루머를 양산하고 있으며, 배우 박해진에게 심각한 명예훼손 및 심리적인 상처를 주고 있다”며 루머를 부인했습니다.

“‘고영태’의 검색어에 배우 ‘박해진’ 이름이 계속해서 노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심각한 이미지 손상을 받게 됐다”고 밝힌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함부로 퍼뜨릴 시에는, 이유 불문하고 관련 사항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고영태 씨가 연예인 야구단에 입단해 인맥을 쌓는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았던 고주원 씨 역시 28일 소속사를 통해 “고주원이 고영태와 단순한 지인이다. 그냥 얼굴만 알고 지냈던 사이 정도”라며 두 사람이 군 입대 전 알던 사이로 전역 후에는 전혀 연락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스코리아 출신 헬스 트레이너 정아름 씨도 최순실 씨 최측근 차은택 감독과의 친분으로 ‘늘품체조’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그는 2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해당 의혹을 언급하며 “거론자체가 되는 것이 너무 싫어서 그냥 조용히 지나가주었으면 하고 있었는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더라”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어이없는 찌라 시부터 추측성 기사들까지. 제가 무슨 무슨 관계라는 둥 여러 가지 허위적 보도까지. 더럽고 역겹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요청한 체조의 컨셉에 의해 섭외가 되었다”, “차은택씨와는 개인적 친분은 없다”, “어떤 경위로 제작이 되게 되었는지 누가 시켰는지 그런 내용은 전혀 알 수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