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염산 맞고도 사람 따르는 고양이…‘뭉클’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0-30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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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Milo's Sanctuary(@milosssanctuary)

‌사람에게 염산을 맞아 한 쪽 눈을 잃고도 여전히 사람을 사랑하는 고양이가 화제입니다.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는 26일(현지시간) ‘신실한 토마스 경(이하 ‘토미’)’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고양이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사막지역 근처에서 길고양이로 살아가던 토미는 올해 6월 기습적인 염산 공격을 당해 위태로운 상태에 처했습니다. 다행히도 근처를 지나던 상냥한 여성이 토미를 구조했고,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페이스북 Milo's Sanctuary(@milosssanctuary)

‌동물보호소 ‘마일로의 성소’에 의하면 토미는 자신을 돌봐주는 사람들에게 매우 우호적이라고 합니다. 고릉고릉거리며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다가가서 뽀뽀를 하기도 한다네요. 이렇게 남을 경계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안타까운 일을 당했지만, 토미는 사람을 믿고 사랑해 주고 있습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 우리 인간들이 토미에게 한 수 배워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