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데이 맞아 할로윈 코스튬 선물 받은 중환자실 아기들

이유진 기자
이유진 기자2016-10-28 14: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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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10월 31일, 미국의 큰 축제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할로윈에 들뜬 바깥 분위기와 달리 병원 안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는 아기와 아기 부모에게 할로윈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 고마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는 할로윈 데이를 맞아 중환자실 아기들에게 작은 할로윈 의상을 선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 시의 세인트 루크 병원(St. Luke's Hospital)의 간호사들은 아기 환자와 부모가 병원에 지내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신생아에게 꼭 맞는 작은 할로윈 의상을 준비했습니다. 의상은 나비부터 슈퍼 히어로까지 다양합니다.






Emmalee Schaumburg of Schaumberg Photography 
Emmalee Schaumburg of Schaumberg Photography 
간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은 귀여운 할로윈 의상 외에도 가족들에게 "trick or treat"(Halloween날 어린이들이 이웃집들 앞에서 외치는 소리) 카드와 신생아의 발자국 스탬프, 그리고 사탕이 가득 들어있는 호박 모양 뜨개질, 내년에 아기와 부모가 함께 읽을 수 있는 할로윈 관련 책 등을 선물했습니다.




Emmalee Schaumburg of Schaumberg Photography 
‌병원 홍보팀 책임자 미셸 마누엘(Michelle Manuel)은 "아기 부모들이 아기의 특성에 맞게 의상을 고르도록 했다."며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중환자실에 있어야 하는 부모에게 평범한 생활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고 아이들과 처음으로 맞이하는 할로윈을 추억으로 남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병원측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의상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