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주웠다” 산책하다 1만년 된 화석 주운 남자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0-28 1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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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Ruptly TV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근처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호세 안토니오 니바스 씨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나섰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느긋하게 강 주변을 걷던 호세 씨는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강가에서 그가 발견한 것은 지름 1m정도 되는 커다란 돌이었습니다.

공룡 알처럼 생겼지만 알이라기엔 너무나 거대한 물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온 과학자들에 의하면 이 돌은 빙하시대에 멸종한 동물 ‘글립토돈’의 등 껍데기라고 합니다. 글립토돈은 아르마딜로와 비슷하게 생긴 동물로 다 자라면 2m가 넘는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호세 씨가 발견한 등껍데기의 주인은 아마 새끼였을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껍데기가 정말 글립토돈의 것인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실제 글립토돈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글립토돈은 이미 멸종한 동물이죠. 과학자들은 껍데기에 묻어 있는 흙과 강물의 흔적을 분석해 이 화석의 진위를 검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