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권혁수 모창 때문에 미칠 것 같아”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6-10-26 0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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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N ‘SNL 코리아’에서 가수 김경호 모창으로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하는 사람이 있죠? 바로 배우 권혁수인데요. ‌‘락의 전설’ 김경호가 권혁수의 모창에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

김경호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의 27일 방송될 ‘너의 목소리만 듣고 싶어’ 특집 녹화에 출연했습니다. 김경호 말고도 유리상자 이세준-휘성-한동근 등 대한민국 대표 보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김경호는 본인의 성대모사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배우 권혁수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죠.‌‌김경호는 “권혁수씨 때문에 ‘사랑했지만’을 부를 때마다 미칠 것 같다”면서 “’사랑했지만’을 부르면 사람들이 (권혁수를 떠올리면서) 웃을 것 같아서 노래를 못하겠다”며 트라우마를 호소했습니다. ‌김경호는 모창과 오리지널의 차이를 설명하고 자신의 명예를 되착으려 ‘권혁수가 부르는 김경호 모창’을 모창해 보였다고 합니다. ‌‌김경호는 권혁수의 과장된 모창을 따라 하기 위해 턱 관절을 있는 힘껏 진동시키며 “사랑했지마이야이야~”라고 노래 했지만, 녹화에 참여한 제작진 말로는 "웬일인지 원곡과 별반 차이가 없게 들려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장이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이세준과 휘성 역시 ‘김경호 모창’에 발을 담을 담갔다고 합니다. 이세준은 “경호 형이 모음에 대한 왜곡이 심하다”면서 인위적인 바이브레이션을 선보였고, 김경호는 “인간이 어떻게 노래를 그렇게 부르냐”며 발끈해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고 합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27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