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여성, 최초로 '유치원 정식 교사'로 임용!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0-25 15: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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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남미에서 한 여성이 장애를 극복하고 유치원 교사가 된 가슴 뭉클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매트로는 아르헨티나 북부 코르도바(Cordoba)에 사는 노엘리아(Noelia Garella·31)가 편견을 극복하고 정식 유치원 교사가 되었다고 소개했는데요.

노엘리아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지적 장애인으로 이번 임용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역사상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녀가 자신의 꿈인 유치원 교사가 되는 데까지는 주위의 편견과 시선의 장벽을 넘는 오랜 인고의 시간이 걸렸는데요.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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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어렸을 적 ‘괴물’이라며 유치원에서 거부당했고, 성인이 돼서 유치원 보조교사로 일할 때도 주위로부터 “어떻게 학급을 맡길 수 있겠냐”는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에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학급 아이들을 돌보았고, 이는 주위 동료직원을 감탄케 했습니다.

그녀의 그러한 노력 끝에 기존 교사들과 학부모 심지어 코르도바 시장까지 나서서 임용 문제를 논의했고 결국 “임용에 문제 될 건 하나도 없다”는 결론과 함께 현재는 정식 교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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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고용하기로 결정한 알레한드라(Alejandra Senestrari) 전 유치원 원장은 “그녀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강한 직업적인 소명이 있다”며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제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부터 줄곧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읽고, 들으며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는 것이 너무나 좋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유치원 아이들에게 글자를 가르치는 정식 교사가 된 그녀. 편견을 극복한 또 하나의 본보기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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