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친구들아!' 똑똑한 사람과 어울리면 지능지수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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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뉴스2016-10-25 15: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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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출신 배우 하연주
똑똑한 사람과 어울리면 지능지수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연구팀은 미국에서 지난 65년간 수집된 나잇대별 지능지수를 토대로 아이들의 가족, 친구, 지인 IQ 변화를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주변인 지능지수가 개인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들과 어울린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지능지수가 5점 높게 나왔다. 또한 연구팀은 IQ가 높은 사람과 어울린 아이들의 지능 지수가 꾸준히 높게 나왔음을 확인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본래 IQ가 낮았던 10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경우, 자신의 IQ보다 높은 IQ를 가진 사람들과 어울린 아이들은 그렇지 않았던 아이들보다 성인이 된 후 IQ가 6~8점이나 높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대부분 태어날 때 지능지수가 결정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후천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간의 두뇌는 한번 결정되고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변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 관계자는 “지능은 유전자가 80%를 결정하고 생활습관이나 환경으로 변할 수 있는 것이 20%다”면서 “IQ가 높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고 연산능력 등을 익힐 수 있어 지능 지수가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나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도 배우자나 직장 동료들의 IQ에 따라서 지능 지수가 떨어지거나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도 “실제로 지능 지수가 높은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 여러가지 사고력을 한 번에 익힐 수도 있다”면서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환경으로 인해 지능 지수가 올라갈 수 있는 여러 환경이 조성되는 것은 사실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news.com

‌섬네일=배우 김지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