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8년 전 죽음에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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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10-25 10: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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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故최진실의 자살이 졸피뎀 성분의 수면유도제 때문일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24일 밤 방송된 채널A ‘밀착토크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이상민은 “최진실에게 우울증이 있었고,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한 상태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던 것 같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에 연예부 기자는 “최진실 같은 경우에는 결혼, 이혼, 재기할 수 없었던 상황, 그리고 여러 가지 압박 등으로 인해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면서 실제적으로 굉장히 잠을 이루지를 못하면서 수면제에 대한 의존도가 좀 굉장히 컸었던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졸피뎀 성분을 가진 수면제의 부작용 중 하나가 우울증 환자가 복용을 했을 경우나 과다 복용을 했을 경우 자살충동을 느낀다고 부작용에 정확하게 나와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가 하는 게 사람들의 생각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기자는 “사망 당시 국과수 부검 결과 ‘최진실의 체내에서 수면유도제, 신경안정제, 알코올이 약간 검출됐지만 약물 오남용은 아니다’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이준석은 “사실 우리가 멀쩡한 사람도 술 먹고 시비가 붙어가지고 평소에 없던 말들을 하고, 직장상사의 멱살을 잡는다던지 이런 경우가 있는데. 그게 생각의 단계가 짧아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예를 들면 자살 충동을 느낀다고 하더라도 ‘죽고 싶다’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내가 죽으면 우리 애들은 어떡하지’ 이런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면서 생각이 정리되는데 졸피뎀 같은 경우에는 생각의 단계를 끊어버리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자살에 대한 문턱을 낮춘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고. 아까 말했던 것처럼 그 어떤 충동이 있을 때 그걸 억제하는 기작을 거기까지 넘어가지 못하게 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의학계에서도 굉장히 졸피뎀을 위험한 약물로 분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는 “최진실의 마지막 매니저 또한 지금 많은 분들의 의견에 힘을 싣는 사례를 얘기하기도 했는데, ‘최진실이 잠들기 전까지 본인이 한 행동을 잘 기억하지 못 했다’, ‘약 기운에 충동적인 행동을 한다’라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 증언을 했던 매니저 역시 3년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기자는 “자살을 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진실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이후에 굉장히 힘든 시기를 보냈다. 발견됐을 당시 숙박업소에서 최진실과 똑같은 방법인 목을 매 자살에 이르렀는데, 가방 속에서 다량의 우울증 치료제와 졸피뎀 성분 수면유도제가 발견이 되었다는 게 경찰의 조사 결과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는 “더 안타까운 게, 최진실이 귀가해서 엄마하고 대화를 나누고 또 아이들에 대한 미래를 언급을 했다고 그러는데, 그러고 나서 돌아서서 그런 일을 벌였다는 게 굉장히 더 안타깝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