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백종원 입 열다 “속상에서 잠이 안온다”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10-24 14: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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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50)시가 ‘골목상권을 죽인다’는 비난에 “속상에서 잠이 안온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백종원 씨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감에서 논란이 꽤 있었다”는 기자의 질문에 “속상해서 잠이 안온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어“공정한 경쟁을 통해 이룬 기업인데 마치 반칙이라도 한 것 처럼 비쳐 억울하다”며 “99%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점주들은 모두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소상공인이다. 골목상권 위협은 이를테면 30평짜리 고깃집 옆에 100평짜리 고기식당을 차려 작은 식당을 망하게 하는 것 아니냐. 나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정하게 경쟁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 뿐이다” 고 전했습니다.


사진=sbs

그는 “쌈밥부터 맥주집까지 프랜차이즈가 다양해서 더 논란이 된것 같다”는 말에 “브랜드가 많은 건 사람들이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이 다양하기 때문”이라며 “내가 개발한 레시피와 식당 경영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싶었다. 즉 나는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인 셈이다”이라 밝혔습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쌈밥,고기집부터 맥주,커피,카레,돈까스,비빔밥,설렁탕 등 24개의 외식업체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하며,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 외식사업을 시작했지만 요즘에는 어떻게 하면 싼 가격에 좋은 음식을 낼까 고민을 한다. 경쟁력 있는 토종 브랜드를 만들어 한국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