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버려졌냐옹”… 강아지와 고양이의 ‘진한 우정’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0-21 1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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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친하게 지내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동물전문 매체 더도도는 강아지와 고양이 커플(?)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셰넌도어 밸리 동물 보호소에 강아지와 고양이가 같은 날 다른 시간에 들어오게 됐다. 모두 주인에게 버려진 것이다.

길에서 발견된 고양이 치키는 건강했고 강아지 너겟은 의식이 없었다.

같은 날 들어온 이들은 서로를 인지하고 있었을까.
너겟은 보호소의 보살핌 속에 건강을 되찾으면서 치키와 함께 지내도록 했다.


그러자 치키와 너겟은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듯 서로를 보듬으며 친구가 됐다.

그렇다보니 보호소 측은 이들의 입양을 위해 준비를 하면서도 단서를 하나 붙였다. 각각의 입양은 안 되고 두 마리를 함께 데려가야 한다는 조건이다.

보호소 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치키와 너겟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행복하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해외 네티즌들도 이들의 사연을 접하고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