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뼈가 부셔지도록 맞은 어린이집 교사

성세영 PD
성세영 PD2016-10-20 18: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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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fundme/Martha McClure
미국 몬태나주 로넌시에 살고 있는 마사 매클루어(41세)는 가정집에서 20년 넘게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부모들이 새벽 6시 반에 아이를 맡기면 그때부턴 내가 보호자이고 그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목숨도 내놓을 수 있다"며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곤 했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그녀에게 일어날 거라곤 꿈에도 상상하지 못 했습니다.





gofundme/Martha McClure
어느 날 아침 만취한 상태로 보이는 프랜시스 조지프 잭슨(31세)과 그의 여자친구가 세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어린이집을 방문했습니다.

마사는 그런 그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프랜시스가 오래전 양육권을 잃었을 뿐 아니라 법적으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기 때문이죠.


거절당한 프랜시스는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난동을 부리며 마사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을 했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그녀는 행여나 아이들이 다칠까 봐 프랜시스를 집 밖으로 밀쳐 내고 신속히 문을 걸어 잠궜습니다.



gofundme/Martha McClure
집안으로 들어갈 수 없던 프랜시스는 밖에 서 있는 세발자전거로 창문을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저지로 인해 쉽게 들어갈 수 없자 그의 여자친구가 눈 삽으로 그녀의 얼굴을 내리쳤습니다. 프랜시스는 쓰러진 마사의 얼굴을 분이 풀릴 때까지 때리고 난 뒤 그의 여자친구와 어린이 집을 떠났습니다.

그 후 마사는 아이들이 놀랄까 봐 다친 얼굴을 가린 체 경찰에 신고하였고 얼마 후 두명의 가해자는 체포되어 처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녀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아이들의 엄마나 다름 없기 때문에 아이들한테 나쁜 일이 없도록 하고싶었다" "누구라도 나와 같은 일이 생기면 이처럼 행동했을 거다"라고 겸손하게 입을 열었습니다.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지켜낸 마사 매클루어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gofundme/Martha McCl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