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엄마, 세 아이 출산의 기적!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0-20 16:47:00
공유하기 닫기
사진=barcroft, 페이스북
세계에서 가장 작은, 그러나 그 누구보다 용감한 엄마가 세 아이를 낳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엄마의 이름은 스테이시 헤럴드(Stacey Herald). 그녀의 키는 고작 71cm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녀는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체내에서 콜라겐을 생성하지 못해 정상적으로 뼈가 자라지 않는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데요. 약한 뼈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을 겪는 불편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임신한다는 것은 죽음을 자초하는 일.

그러나 그녀는 사랑하는 남편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는 꿈 하나로 아이를 가지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 의사에게 상담을 받고 그녀에게 돌아온 말은 “아이 때문에 폐와 심장이 눌릴 수도 있습니다. 죽고 싶지 않으면 아이를 가지지 마세요”였습니다. 또한 그녀 자신이 앓는 병이 유전될 확률도 50%에 달했습니다.

차가운 답변에 그녀는 두려웠지만 결국 의사의 권고를 무시한 채 용기를 갖고 아이를 가지기로 한 그녀.






사진=barcroft, 페이스북
갖은 노력 끝에 2006년, 자신의 신체의 3분의 2가 넘게 배가 부른 그녀는 첫째 딸 카테리(Kateri)를 무사히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그리고 이에 용기를 얻어 둘째 딸 마카야(Makaya)를 낳았는데요.

두 아이는 약한 몸으로 태어났지만 모두 자신의 불편한 신체보다는 훨씬 더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2010년, 그렇게 둘째 아이까지 낳은 그녀는 셋째 아이까지 임신하게 됩니다. 두 번의 출산 경험으로 이미 의사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든 그녀는 자신 있게 셋째 아이를 출산 하는데요.




사진=barcroft, 페이스북
사진=barcroft, 페이스북
이번엔 아들입니다.

그러나 임신 7개월 만에 태어난 아들 말라키(Malachi)는 두 딸보다는 몸이 약했습니다.

아들은 태어난 지 17일 만에 심각한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등 인큐베이터에서 보호받아야 했는데요. 불행히도 우려했던 그녀의 불편함이 아들에게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세 번의 기적을 경험한 그녀는 “남편과 나 그리고 두 딸이 말라키를 사랑으로 돌볼 것이다”라며 “세 아이는 정말 특별하다”라고 사랑을 표현했습니다.





사진=barcroft, 페이스북
사진=페이스북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엄마 스테이시 헤럴드.

‌이제는 안아 줄 수 없게 커버린 두 딸과 사랑스런 아들을 두고 그녀는 “살아 있는 것 자체가 바로 기적”이라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기적을 만들어 낸 사람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