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14년 여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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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10-20 1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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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프로리그 2005' 1라운드 결승전 현장. 사진=게임동아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003년 3월을 시작으로 올해 2016 시즌까지 14년 동안 지속하였던, 전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팀 단위 e스포츠리그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운영을 10월 18일부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타크래프트로 출범해 스타크래프트2로 이어지며 이후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와 명승부, 광안리 10만 구름 관중 등 역사를 만들어 내며, 최근까지도 많은 게이머가 리그의 비상과 부활을 바라왔던 스타크래프트의 프로리그 운영이 공식적으로 종료된 것인데요. 2016시즌 프로리그에 참가했던 총 7개 팀 중 5개 팀의 프로팀 운영도 함께 종료됩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사진=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게임화면 캡처
사진=스타크래프트 2 게임화면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프로리그 운영 정상화와 국내 스타크래프트 시장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스타크래프트 팬들의 성원에도 불구하고 프로리그는 지속적인 참가 팀 수 축소와 선수 수 부족, 리그 후원사 유치 난항, 승부조작 사건의 여파 등으로 더 이상 프로리그를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라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 열정을 바친 선수들과 코치, 감독, 팀 사무국, 캐스터, 미디어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 분들과 항상 응원을 보내준 e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e스포츠를 한국의 주류 문화로 만드는 데 기여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선수와 팬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기억 속에 그리고 마음 속에 자랑스럽고 소중한 자산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종료에 대한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성명 전문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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