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근황...'증설의 저주' 이어지나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10-20 13: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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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품귀현상으로 중고장터에서까지 거래됐던 ‘허니버터칩’의 근황이 알려졌습니다.

여기저기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여타 다른 과자들과 함께 할인이 되는 신세가 된 것이죠.

19일 해태제과가 밝힌 지난 한 달의 허니버터칩의 매출은 80억 원.

하지만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의 공장을 증설해 두 배 가량의 생산량을 늘렸습니다.
그러나 2공장 증설 전 월 매출액은 75억 원. 증설 당시 계획은 두 배 가량인 월 150억 원대로 끌어올리는 것이었지만 공장 증설 전 기대했던 매출액에는 턱없이 못미치는 액수입니다.

업계는 “해태제과가 최근 짧아지는 유행주기와 빨라지고 있는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제과업체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에는 SNS를 통해 인기가 올라오는 경향이 있어 빠르게 인기를 타기도 하는 만큼 다른 이슈가 생기면 빠르게 인기가 식는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