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스트레스, 아내를 살찌게 만든다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0-20 10: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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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스트레스가 비만을 부추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대학 부설 사회연구센터(ISR)의 ‘건강·은퇴에 관한 전국적인 장기연구’ 참여자 2042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평균 34년 동안 결혼생활을 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허리둘레, 결혼생활의 부정적인 측면, 스트레스의 수준 등을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부부는 배우자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무게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여성들은 남편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아내의 70%가 비만에 걸릴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도 아내가 불안과 초조, 피로를 호소할 경우 살이 찌는 경향을 보였으나 심각하지는 않았다.

키라 버딧 미시간대 ISR 연구교수는 “배우자의 건강이 상대방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연구는 커플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