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발로 잘 먹어요”… 팔 없는 아이의 뭉클한 도전

dkbnews@donga.com2016-10-19 1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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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없는 아이의 밥 먹는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팔이 아닌 발로 능숙하게 밥 먹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러시아에 사는 바실리나. 그의 엄마 엘마이라 크누첸은 딸의 모습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다.

바실리나는 선천적 장애로 팔이 없이 태어났다. 그럼에도 씩씩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엄마는 팔이 없어도 무엇이든 노력하는 딸의 모습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이다.

바실리나는 팔이 없어 발로 밥을 먹는다. 여느 엄마라면 곁에서 도와주겠지만 바실리나가 혼자서 할 수 있도록 지켜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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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발로 포크를 잡고 여러 번 떨어뜨리지만, 짜증내지 않고 음식을 입에 넣기까지 스스로 이겨낸다. 하고자 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워 보인다.

엘마이라는 "사람들은 주어진 환경에 맞게 적응하고 살아가게 된다"면서 "우리 아이를 보면서 주변 탓, 환경 탓 하지말고 모든 것에 감사해 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외 네티즌들도 "아이를 보면서 현실에 불만만 쏟아내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면서 "아이가 항상 힘내고 용기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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