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안에 눈물 쏟는 픽사의 단편애니 '빌린 시간'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0-18 16: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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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최근 들어 디즈니, 픽사 등의 제작사에서 공유하는 단편 애니메이션 혹은 트레일러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엔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굿다이노’ 제작에 참여한 앤드류 코츠(Andrew Coats)와 루-하무 하지(Lou-Hamou Lhadj)가 공동 감독으로 작업한 단편 영화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비메오, 유튜브의 한 채널에서 ‘빌린 시간’(Borrowed Time)이란 제목으로 한 보안관이 등장하는 영화가 공유됐는데요.

두 감독은 지난 5년간 다른 작업을 하면서 틈 날 때마다 이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영화는 6분을 조금 넘는 러닝타임으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보안관의 이야기를 강렬하게 담았는데요.

어린 시절 보안관의 조수로 일하던 주인공 남성이 보안관으로부터 회중시계를 선물 받고, 이에 기뻐하는 찰나, 불의의 사고가 발생합니다.
타고 가던 마차는 전복되고 그 충격으로 인해 보안관은 절벽 끝에 간신히 매달리게 되는데요.
주인공은 갖은 힘을 다해 그를 구하려다 그를 죽이고 맙니다.

시간이 흘러 주인공은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다시 사고 현장을 찾았고, 이에 죽음을 결심한 듯 절벽위에 섭니다.

그리고...

영화는 6분여 동안 노을이 지는 어둡지만 황홀한 배경 안에서 사고 현장을 찾은 주인공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죄책감, 흘러버린 시간을 강렬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이 영화 ‘빌린 시간’ 한번 감상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