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뚫고 피자 배달한 청년”… 뭉클한 이유!

조혜선 기자
조혜선 기자2016-10-18 11: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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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을 뚫고 피자 배달에 나선 청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 청년은 연락이 끊긴 할머니와 손자의 ‘중간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 극찬받았는데요.

외신에 따르면 한 청년의 기발한 아이디어로 허리케인 때문에 연락이 두절됐던 할머니의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최근 미국 동남부 지역에는 허리케인 매슈로 인한 피해가 컸다. 이에 네브래스카주에 사는 에릭 올슨은 플로리다에 홀로 있는 할머니가 걱정됐습니다. 

게다가 통신망까지 단절돼 손자와 할머니는 연락을 주고받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에릭은 할머니 집으로 피자 배달을 시켰고 요청사항으로 ‘배달지에서 꼭 전화해 달라’고 남겼습니다.


배달원은 허리케인을 뚫고 할머니 집으로 피자 배달을 하는데 성공했다. 요청대로 전화까지 걸었고, 할머니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었죠.

할머니는 "음식을 주문한 적이 없는데 깜짝 놀랐다"면서 "손자의 걱정 덕분에 환하게 웃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네티즌들은 "손자의 아이디어도 돋보이지만 허리케인을 뚫고 피자를 배달한 배달원이 더 대단하다"면서 "친절한 직원으로 상이라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