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운 내 세금!" 평창 동계올림픽 허접한 홍보영상 논란

이유진 기자
이유진 기자2016-10-17 16:12:05
공유하기 닫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영상이 완성도 면에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유튜브에 "아라리요 평창" 뮤직비디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문체부에 따르면 평창올림픽 D-500일을 맞아 붐업 조성을 위해 ‘평창 댄스 비디오 콘테스트’가 9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열리는데, 이를 홍보하는 동영상이라고 합니다.

3분 52초 정도 분량의 이 홍보영상에는 효린(시스타), 김준현(개그맨), 정성호(개그맨) 등 많은 인기 연예인들이 출연합니다. 내용은 평창에 오면 흥이 나는 바이러스에 걸려 모두 덩실덩실 춤을 추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제작비는 2억 7000만원. 전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흥겹게 춤추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뭔가 중구난방 정신없어 보입니다. 





사진 : 유투브 캡처
영상은 본 다수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유투브 영상 아래에는 "세금이 아깝다", "2018 아니고 88올림픽 홍보영상이냐", "할말이 없네요 평창홍보수준 88올림픽 재생하나요", "제발 감사원에서 재정 감사 해봅시다", "세금이 살살 녹는다", "국제망신이다 진짜 보는 내가 부끄럽다", "해외에선 못보게 해외아이피 차단하고 싶다", "국민 상대로 수치감 조성" 등의 비난 댓글이 주르륵 달렸습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공개한 2020 도쿄올림픽 홍보 영상과 비교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프로젝트 홍보 영상이지만 세계 홍보용인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