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운 눈칫밥!”… 직장인, 눈치 보는 순간은?

조혜선 기자
조혜선 기자2016-10-14 19: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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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죠. 실제로 직장인의 과반수 이상은 직장에서 눈치를 봐야 할 상황이 많다고 말했는데요.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최근 직장인 81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눈칫밥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57.8%가 ‘평소 직장에서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 많다’고 답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하루 중 가장 눈치가 보이는 때는 ‘퇴근시간, 칼퇴근 혹은 야근하지 않고 일찍 갈 때’(39.4%)가 1위를 차지했고요. ▲회의시간, 아이디어를 내지 못했을 때(21.6%) ▲출근시간, 지각했을 때(20%) ▲업무시간, 딴짓을 할 때(15.6%) ▲점심시간, 메뉴를 정해야 할 때(3.5%) 순입니다.

그렇다면 직장생활 중 가장 눈치 보이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응답자의 29.3%가 ‘여름휴가, 샌드위치 휴가 등 연차를 사용할 때’를 꼽았는데요. 보장된 연차를 사용할 때조차 눈치 보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죠.

이외에도 ‘아파서 병원을 가거나 병가를 낼 때’(23.3%), ‘회식에 빠지고 싶을 때’(20.3%), ‘팀 통합, 구조조정 등이 진행될 때’(13.2%),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낼 때’(8.1%) 등이 있습니다.



사진=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직장에서 가장 눈치를 보는 사람은 역시 ‘직속상사’(63.6%)이고요. 이어 ‘CEO 및 임원’(24.2%), ‘선배’(8.2%), ‘동료’(2.9%), ‘후배’(1.1%)의 순입니다.

한편 직장인 중 77.7%는 ‘직장에서 후배들 눈치 보느라 힘들었던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후배들에게 가장 눈치 보이는 상황으로는 31.3%가 ‘점심시간, 후배들이 식사비용을 당연히 내줄 거로 생각할 때’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