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나요? '호랑이연고' 이집트에서 인기폭발!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0-13 13: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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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아파? 얼른 ’호랑이연고‘ 발라’ 지금은 유물(?)이 된 추억의 ‘호랑이연고’가 최근 이집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빨간 철통의 호랑이 약’으로 알려진 이 연고가 이집트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현지 중국 가이드들이 현금 대신 연고를 팁으로 주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호랑이연고’(tiger balm)로 알려진 이 연고는 중국 및 싱가폴 등 지에서 생산되며 ‘청량유(淸凉油)’(열을 내리고 시원하게 해준다는 뜻) 및 벌레 물린데, 경도, 화상부터 두통에 이르기까지 만병통치약이라 불리 우는 가정용 상비약입니다.

이집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호랑이연고. 사진=tiger balm
사진=핀터레스트
그러나 이 연고는 실제 만병통치약은 아니며, 가려움, 진통, 소염, 살균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중국 관광객들은 덥고 건조한 날씨의 이집트 지역을 여행하면서 상비약으로 ‘호랑이연고’를 가지고 다니는데, 우연히 현지인에게 준 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것이 입소문을 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관광객 1명은 하루에 보통 8통의 호랑이 연고를 팁으로 준다고 하니, 해마다 늘고 있는 관광객 수에 비례하여 이집트 국경 검문소에서는 현재 ‘사람 수보다 호랑이연고 개수를 센다’는 농담이 생겨날 정도라고 합니다.

한편, 호랑이연고는 출시 된 지 약 150년 정도 됐으며, 이집트 현지에서 ‘쿨링 밤’(cooling balm)이라 불리 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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