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경기 후 SNS에 박지성 언급한 차두리 "보고 싶다"

이유진 기자
이유진 기자2016-10-12 13: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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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이놈이 보고 싶고 생각이 많이 나는 날이다!
전 국가대표 선수 차두리가 12일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끝난 후 박지성과 찍은 사진과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말입니다. 차두리는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차두리는 박지성을 "아버지와 더불어 내가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축구선수"라고 언급하며 "꿈 같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긴 시간을 뛰면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대표팀에 들어 오면 그는 그 누구 보다 모범적이고 열심히 뛰었다! 무릎이 아프고 물이 차도 그는 예선전 평가전 할것 없이 티 안내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장에 나갔다.그는 그것이 당연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처럼 보였다."라며 박지성을 회상했습니다.

‌이어 "모두가 박지성 처럼 축구를 잘 할수는 없다. 하지만 그가 보여줬던 축구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대표팀을 진정으로 아끼는 마음은 그 어떤 선수도 자기 자신이 정말 태극 마크가 소중하다는걸 깨닫기만 하면 따라 할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차두리는  "나는 후배들이 다시 일어날거라 믿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박수가 있다면 꼭 우리에게 다시 큰 기쁨을 선물 해줄거라 확신한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화이팅"이라고 하며 후배들을 격려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11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0-1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1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붙는데요.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잡을 경우, 승점 10점으로 승점 9점 우즈베키스탄을 제치고 조 2위에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