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전’ 이천수의 조언 “상대 불안감 역이용해서”

정봉오 기자
정봉오 기자2016-10-11 16: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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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이천수(35)가 이란 원정에 나서는 태극전사를 선배로서 따뜻하게 응원했습니다.

‌이천수는 11일 JTBC를 통해 “이란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없어서 선수들의 부담이 클 것”이라면서 “필승 다짐이 오히려 압박감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각자 소속팀에서 하던 것처럼 편한 마음으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이란의) 침대축구만 경계할 것이 아닌 이란 축구에 대한 분석도 필요하다”면서 “이란은 중동의 유럽과 같다.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특유의 유연함과 경고도 두려워 않는 터프함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원정 첫 승의 부담이 있는 만큼 이란도 홈 불패에 대한 압박이 클 것”이라며 “경기 초반 침착하고 안정된 수비로 상대의 불안함을 역이용하면, 침대축구는커녕 급하게 공격하려 나설 것이다. 그 빈틈을 노려야한다”고 밝혔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이란의 4차전 경기는 11일 오후 11시 45분 시작됩니다. 이천수는 2015년 11월 6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고 현재 JTBC3 폭스 스포츠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