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그 후.. '아름답지 못한 뒷자리’

조혜선 기자
조혜선 기자2016-10-10 11:40:51
공유하기 닫기
‘2016 세계 불꽃 축제‘가 끝난 후. 도깨비뉴스DB.
‘2016 세계 불꽃 축제‘가 끝난 후. 도깨비뉴스DB.
‘2016 세계 불꽃 축제‘가 끝난 후. 도깨비뉴스DB.
‘2016 세계 불꽃 축제‘가 끝난 후. 도깨비뉴스DB.
올해도 성숙하지 못한 ‘시민 의식’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2016 세계 불꽃 축제가 성대하게 열렸는데요. 화려한 불꽃을 즐긴 시민들의 뒷자리가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오후 9시쯤 대부분의 관람객이 여의도 한강공원을 빠져나갔습니다. 그런데 행사가 끝난 현장은 쓰레기로 인해 말그대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실제로 여의나루역 인근에는 갖가지 쓰레기와 앉을 때 사용했던 박스가 널브러져 있습니다.먹다 남은 치킨 등 음식물을 그대로 방치하고 간 시민들도 있습니다.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합니다.

축제가 끝난 후, 직원들과 봉사자, 환경미화원이 나서 치웠지만 역부족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네티즌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쓰레기 치우고 가는게 어렵나”, “그렇게 버리고 가지 말라고 했는데 안 지키네”, “불꽃 관람할 자격없다” 등의 반응입니다.

화려했던 불꽃에 비해 아름답게 못 했던 시민들의 뒷자리, 내년에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확인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