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단식하면 건강이 나빠질까?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0-06 17: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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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사흘 정도의 단식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단식을 사흘에 걸쳐 하게 되면 면역 시스템을 재부팅시켜준다"면서 "면역이 약해진 환자나 노인들에게 단식은 효능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는데요.

연구팀에 따르면 단식을 하게 되면 몸은 스스로 에너지를 찾기 위해 줄기세포가 백혈구를 새롭게 생산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면역 체계가 새로워진다네요.

또한 단식하면 체내에 저장된 글루코스와 지방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백혈구 세포가 파괴됩니다. 이어 백혈구 부족분은 신체가 새로운 백혈구를 생산합니다.

연구팀 관계자는 "2~4일 정도의 단식은 훼손된 면역 시스템이 파괴되고 새로운 면역 시스템을 재생하기 시작한다"면서 "이것은 정말 놀라운 결과다"고 평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는 "짧은 단식은 몸에 해롭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일부러 단식을 하기보다는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신체에 훨씬 좋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팀 관계자는 "일부 화학 치료를 병행했던 암 환자들로부터 단식이 효과가 있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면서 "극소수만 간 수치가 안 좋아지는 부작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신체는 에너지를 보존하려고 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보존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훼손된 면역 세포를 처분하고 새로운 세포를 만들기 시작한다"면서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짧은 단식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news.com